황희찬 검정색 브라톱, 조끼의 정체는 EPTS?!

 

황희찬 브라톱에 담긴 과학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골을 터트린 황희찬 선수는

기쁨의 세레머니로 멋진 포즈를 취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시청하고 있으셨던 만큼

황희찬 선수가 입고있던

검정 브라톱, 검정 조끼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쏟아지며 화제가 되었다죠.

 

그래서 황희찬 브라톱, 조끼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 조끼는 그냥 옷이 아닌 첨단 과학이 가득담긴

EPTS 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 이라고 불리는

의류형 웨어러블 기기라고해요.

 

입을 수 있는 GPS라고 해서

스포츠 웨어러블 GPS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EPTS

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

 

EPTS는 위치 추적장치 (GPS) 수신기,

자이로스코프(회전 운동 측정 센서), 가속도 센서,

심박 센서 등 각종 장비와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감독과 코치진들이 EPTS를 통해

400가지의 데이터를 얻어

선수 투입과 전력구성에 반영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고,

피로로 인한 부상 또는 심장 이상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할 수도 있다고하는데요?

 

이 데이터가 감독에게 전달되기 까지는

약 30초가 걸린다고하네요.

 

국내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 대표팀 훈련과정 때 처음 도입하였고,

축구뿐 아니라 여러 스포츠에서도 사용되고 있어요.

 

 

수신기는 자동차 리모콘키 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조끼형태로 등쪽에 있는 주머니에 넣어

착용을 한다고해요.

 

황희찬 선수의 검정 브라톱의 정체

왜 저렇게 생겼는지 궁금증을 한가득

생겼었는데

 

알고보니 과학의 집체였다는거에

한번 더 놀랐답니다.

 

선수 컨디션을 개인의 감각에만 의존하는 게 아닌

명확하게 수치, 계량화 하여 보다 더 전문적인

분석을 돕는 EPTS!! 이제는 스포츠도 과학네요!